여성 곤지름 치료 미루다가 자궁 경부암까지?! – 박치영의 경고

곤지름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여성의 경우 초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다른 질환과 혼동되어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때문에 여성은 곤지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
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(HPV)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입니다. HPV는 성적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로,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. 이 중 자궁 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 HPV는 16형과 18형이 대표적입니다.

곤지름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지만,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감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. 곤지름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, 가려움증, 통증,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

곤지름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. 하지만, 치료를 미루면 자궁 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자궁 경부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자궁 경부암 검진은 20대 후반부터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자궁 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HPV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. HPV 백신은 HPV 감염을 예방하여 자궁 경부암 발병률을 낮춰줍니다. HPV 백신은 9~13세 여성에게 권장되며, 성인 여성도 접종 가능합니다.

곤지름은 여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.